2016년 10월 13일 알림

(주)다마스 오사와 다카코 신임 사장 취임

세계 최고 탁구용품사 ㈜다마스(브랜드명:버터플라이)가 새 시대를 맞았다. 지난 3일 일본 다마스버터플라이 본사 사옥에서 사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대표 체제로 들어섰다.
버터플라이는 창업자 故 다마스 히코스케 회장의 뒤를 이어 다마스 키미히코 전 사장, 그리고 최근까지 야마다 슌사쿠 사장이 경영 일체를 이끌어 왔었다. 그동안 전 세계 탁구용품 시장의 70% 가까이를 꾸준히 석권해온 가장 유력한 탁구용품 기업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선수와 동호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탁구 브랜드가 바로 '버터플라이'다.

20161013_1.jpg ▲ 버터플라이가 새 시대를 맞았다. 창업자인 故 다마스 히코스케 회장(왼쪽)과 다마스 키미히코 전 사장. 사진 버터플라이 제공. 새롭게 다마스버터플라이를 이끌게 된 신임 사장은 오사와 다카코 씨다. 야마다 슌사쿠 전 사장이 회장으로 직위를 이동,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나면서 오사와 사장이 회사 경영을 책임지게 됐다. 오사와 다카코 사장은 전무로 야마다 슌사쿠 전 사장을 보좌해왔던 핵심 인사다. 버터플라이 최초 여성 대표라는 점도 특별한 눈길을 끈다.

20161013_2.jpg ▲ 오사와 다카코 신임 사장(오른쪽)은 버터플라이 최초 여성 대표다. 왼쪽은 최근까지 버터플라이를 이끌어왔던 야마다 슌사쿠 회장. 사진 버터플라이 제공.
섬세한 종목의 특성상 용구에 대단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 탁구인들도 대표적인 탁구브랜드인 버터플라이의 변화를 호기심 반 기대감 반으로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국내 영업을 담당하는 다마스버터플라이코리아 김찬동 차장은 "본사에서 중요한 인사이동이 있었지만 최고의 탁구용품을 생산, 보급한다는 기본취지와 방침에는 변화가 있을 수 없다. 계속해서 탁구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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